BMW·볼보, 전기차 배터리 정보 자발적 공개

Driveconnection 2024. 8. 13.

최근 전 세계 자동차 산업은 전기차(EV)로의 전환이 가속화되며 배터리 정보의 투명성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특히, 한국 시장에서는 소비자들이 배터리 제조사와 성능에 대한 정보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BMW코리아와 볼보코리아 등 주요 수입차 브랜드들이 배터리 정보를 자발적으로 공개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이는 소비자 신뢰를 강화하고, 업계 전반에 걸쳐 투명성을 증진시키는 중요한 변화를 이끌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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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코리아 배터리 제조사 공개

BMW코리아는 독일 본사의 승인을 받아 전기차 배터리 정보를 홈페이지에 공개하기로 했습니다. 이 결정은 수입차 업계에서 제조사 정보를 최초로 공개하는 사례가 됩니다.

BMW가 공개한 정보에 따르면, iX1과 iX3 두 모델은 중국 CATL의 배터리를 사용하며, 나머지 8종은 삼성 SDI의 배터리를 탑재하고 있습니다.

벤츠코리아	- 벤츠코리아는 그동안 비공개 방침을 고수했으나, 현재 배터리 제조사 정보를 공개하기 위해 독일 본사와 협의 중입니다. - 이 과정에서 '도이치 어큐모티브'를 통해 배터리 셀을 공급받아 패키징하는 시스템을 설명하며 논의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폭스바겐코리아	- 폭스바겐코리아는 한국의 시장 상황을 독일 본사에 상세히 설명하며, 배터리 정보 공개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 독일 본사에서는 비공개 정책을 유지해왔지만, 한국의 특수한 상황을 고려해 정보 공개를 검토 중입니다.
아우디코리아	- 아우디코리아는 본사에 배터리 제조사 공개 필요성을 지속적으로 설득하고 있습니다. - 한국법인은 본사의 비공개 원칙에 대해 도전하고 있으며, 정보를 공개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협의하고 있습니다.

볼보코리아	볼보코리아는 배터리 정보를 곧 홈페이지에 공개할 예정이며, 현재 본사의 최종 승인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국내에서는 구체적인 공개 방안을 논의 중입니다.
도요타코리아	도요타코리아는 이미 파나소닉 배터리를 사용한다고 공개한 바 있으며, 별도의 추가 조치는 계획하고 있지 않습니다. 이는 기자간담회 등을 통해 이미 확인된 내용입니다.
스텔란티스코리아와 폴스타코리아	스텔란티스코리아는 홈페이지를 통해 배터리 정보를 공개할 계획을 갖고 있으며, 폴스타코리아는 처음부터 배터리 정보를 투명하게 공개해 소비자의 신뢰를 얻고 있습니다.

BMW코리아의 배터리 제조사 공개는 업계에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소비자 신뢰를 높이는 동시에, 다른 자동차 제조사들이 투명성을 강화하도록 유도하고 있습니다!